[2023년 상토시장 전망] 건강한 육묘 ‘상토’ 선택 중요…품질 ‧ 수확량 영향(2023.02.10. 한국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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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87회 작성일 23-02-16 11:06본문
최정민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3.02.10 11:52
품종‧토양 특성 고려한 제품 선택해야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불합리한 지자체 계약 등 상토업계 어려움 가중
(한국농업신문=최정민기자)본격적인 영농기에 접어들기 전 농가에서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이 상토다. 농업 현장에선 이 시기 좋은 상토를 고르는 것이 한 해 농사의 결과를 좌우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상토는 모종을 가꾸고 건강한 모를 키우기 위한 필수 자재다. 좋은 상토는 부드럽고 물 빠짐과 물 지님이 좋으며 여러 가지 양분을 고루 갖춘 흙으로 건전한 육묘 육성을 통해 한 해 수확량은 물론 품질까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토의 필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농가의 요구도 다양화되고 있지만, 상토 업계의 어려움을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상토의 주성분인 코코피트 등 주원자재 중 90% 이상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인데 코로나19, 러-우 전쟁 발발 등으로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 수급불안 등의 요인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상토 업계 관계자는 “타 농기자재와 비교해도 중요도가 낮지 않은 것이 상토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상토만은 제대로 된 정부 지원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면서 “비료와 마찬가지로 상토 역시 정부 정책 하에 안정적인 시장 형성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상토의 경우 대부분의 물량이 농협중앙회 계통계약을 통해 현장에 보급되는데 비료의 경우 분기별 계약 시스템이 도입됐지만, 상토는 연 1회 계약을 유지하고 있어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에 대응할 수 없고 이에 따른 부담을 생산업체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뿐만 아니라 대부분 물량이 지자체 보조사업으로 진행되는 상토의 경우 농협 계통 계약 단가와 상관없이 지자체의 요청 단가에 맞춰 시장에 보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농협 계통 계약을 통해 수도작, 원예용 모두 약간의 가격 상승이 있었지만, 실제 이익으로 발생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농협 단가가 결정이 되도 결국 지자체에서 요구하는 단가를 맞춰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에는 수도작용 상토를 비롯해 작물에 최적화된 다양한 상토가 선보이고 있어 농가는 풍년 농사를 위해 품종과 지역적 특성에 맞춰 상토를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3.02.10. 한국농업신문 기사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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