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토 가격 오를까…농가 불안↑ > 새소식

본문 바로가기
협회활동

상토 가격 오를까…농가 불안↑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39회 작성일 20-10-08 15:09

본문

상토 가격 오를까…농가 불안↑

최정민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0.10.08 11:39

 

코로나19 원재료 가격 상승, 업체 수급 어려워
“무조건적 인상 아닌 상생 위한 방안 모색 시급”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원재료 수급 불안, 환율 상승 등의 문제로 상토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농업 현장에선 생산비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상토는 원재료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수입 자체가 어려운 코코피트의 경우 몇 달 사이에 큰 폭으로 재료 가격이 상승했으며, 이마저도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국내 상토업계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상토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원재료 가격이 최소 30%에서 40% 이상 상승했으며, 배 선박 등 수급 문제로 인해 원료를 구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현 상황이라면 내년 상토 공급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이 관계자는 “지금 상토 가격을 제외하고는 인건비, 재료비 등 모든 비용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영농철 안정적인 상토 공급을 위해선 가격 인상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농협 계통구매 계약 시 제대로 된 가격 설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국상토협회 관계자는 “현재 농협과 계통구매 계약 시 가격이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현재 상황으로는 업체별 원재료 재고 역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절반 이하인 것으로 조사돼 이대로면 내년 영농철 상토 공급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4년 전 농협 측은 농가소득 5000만원을 이야기하며 비료, 농약, 상토 등 가격 동결은 물론 일부에 한해선 가격을 큰 폭으로 내리기까지 했었다”면서 “지금 무조건 올려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리고 하락했던 만큼이라도 가격 인상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상토 가격 인상을 놓고 농가에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는 공감하지만 큰 폭의 가격 인상은 부담이라는 입장이다.

 

임병희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은 공감한다”면서도 “코로나19, 장마,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현장에선 상토 가격 인상이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또 임 총장은 “무조건 적이고 일방적인 가격 인상이 아니라 업계와 농가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상토 구매 차액 보존 등 정부가 적극적으로 정책적 지원을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0.10.08., 한국농업신문 기사내용]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국상토협회
수원시 팔달구 수성로 92(화서2동 436-3) 농민회관 1 별관 3층
TEL.:031-291-0229   FAX.:031-291-6230   E-mail:[email protected]
Copyright © The Korea Association of Seedbed Media All rights reserved.